울산 매매·전세 동반상승세 지속
2025-11-10 서정혜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9일 ‘2025년 11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울산은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1% 올라 상승폭을 키웠다.
남구(0.17%)는 옥·달동 구축 위주로, 북구(0.14%)는 신천·중산동 위주로, 중구(0.07%)는 약사·복산동 위주로, 동구(0.06%)는 전하·방어동 위주로 상승했다.
울산은 최근 한 달간 아파트 매맷값이 누적 0.43% 오르는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은 전셋값도 한 주 전보다 0.11% 상승했는데, 남구(0.16%)는 신정·선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북구(0.14%)는 명촌·화봉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동구(0.09%)는 화정·전하동 준신축 위주로, 울주군(0.07%)은 범서·온양읍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가격은 0.07% 올랐다. 수도권(0.14%→0.13%)은 상승폭을 소폭 줄였고,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11%), 울산, 전북(0.06%), 인천(0.05%) 등은 상승, 전남(0.00%) 등은 보합, 제주(-0.06%), 대전·대구(-0.04%), 충남(-0.02%) 등은 하락했다.
전셋값은 수도권(0.10%→0.11%)과 지방(0.03%→0.05%) 모두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울산에 이어 경기(0.09%), 부산(0.08%), 인천·전북(0.06%) 등은 상승했고, 강원·충남(0.00%)은 보합, 제주(-0.03%), 충북(-0.01%)은 하락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