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평범한 일상, 소방공무원 희생 덕분”

2025-11-10     김두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소방공무원에 대해) 처우와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합리적 지원과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며, 생명과 건강을 지킬 제도적 토대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방의날을 맞아 소방공무원 처우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모든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위험을 피해 달아나는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며 오히려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생명을 구하는 이들이 바로 소방공무원이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은 여러분의 비범한 희생이 있기에 가능함을 기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국민을 지킬 때, 국가는 여러분을 지키겠다”며 “고귀한 헌신에 걸맞은 예우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소방공무원 여러분을 생각한다. 부디 어떠한 재난 현장에서도 늘 무사히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현장의 최전선에서 순직하신 모든 분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