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무장애여행 프로그램...6차례 180여명 참가 성료
2025-11-11 김은정 기자
이 사업은 울산관광두레 피디들이 기획해 장애인이 신체적 제약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과 체험의 폭을 확대한 포용 관광 프로그램이다. 총 6회에 걸쳐 지체·지적·청각·시각장애인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요트 투어, 점자 쿠키 만들기, 향기 테라피, 해파랑길 걷기와 ‘사운드 워킹’, 심리 치유 등을 즐겼다. 특히 평소 이용이 어려운 요트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동구 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향기 테라피는 참여자가 직접 향을 조합해 디퓨저를 제작하는 후각 중심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심리 치유 세션은 전문 상담사와 함께 여행 후 정서 안정과 사회적 고립감 완화를 돕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해파랑길 걷기와 ‘사운드워킹’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세밀하게 들으며 청각 중심의 감각 경험을 제공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