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독감 유행에 예방접종 당부

2025-11-11     석현주 기자
울산시가 예년보다 두 달가량 빨리 찾아온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어린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44주차(10월26일~11월1일) 울산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9.8명으로 전국 평균(22.8명)의 두 배를 넘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3.1명)와 비교하면 1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독감 유행이 지난해보다 두 달 정도 일찍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어린이·청소년층 발생이 두드러졌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