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민생의 근본” 시 농업인대회 성료
2025-11-12 석현주 기자
울산 농업인의 화합과 농업·농촌의 미래 비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농업인, 유관기관, 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개회선언에 이어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 1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울산시장상은 이흥우(울주군 온산읍), 김은희(북구 정자동), 이승재(울주군 삼남읍)씨가 받았으며, 울산시의장상은 변화순(중구 다운동), 박화자(울주군 서생면), 이종섭(울주군 두서면)씨가 수상했다. 또 농협본부장상 3명, 농업인대상 1명, 공로패 수상자 등이 발표되며 지역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전시, 천연염색, 화분 분갈이 등 체험행사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농업은 예로부터 민생의 근본이라 했듯이 농업인 여러분은 울산의 미래와 먹거리를 책임지는 든든한 희망”이라며 “첨단기술과 친환경 농업을 접목해 울산 농업이 미래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