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황정성 응급의학과 교수, 응급손상 예방 공로 질병관리청장상
2025-11-12 차형석 기자
울산대학교병원은 황정성(사진) 응급의학과 교수가 ‘응급손상 연구사업’을 통해 국가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힐홀에서 열린 ‘제1회 손상예방의 날 기념행사 및 손상예방주간’에서 수여됐다.
황정성 교수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거점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응급실 기반 손상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손상 예방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생산·제공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응급실을 통해 유입되는 다양한 손상 사례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주요 손상 유형(추락·낙상·중독 등)의 원인을 규명하고 예방 및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근거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