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울산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급락
2025-11-12 서정혜 기자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1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울산 지수는 66.6으로 전달(88.2) 대비 21.6p 하락했다.
정부가 지난달 말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고,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LTV 한도 규제 등 수도권 중심 규제를 강화하면서 울산 등 비수도권으로 영향이 번지는 모양새다. 울산은 전국에서 충북(-26.3), 경기(-24.5) 다음으로 하락폭이 컸다.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9.8로 전달보다 7.9p 내렸다. 수도권이 17.1p 하락했고, 광역시와 도지역도 각각 5.2p, 6.6p 하락했다.
또 10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은 전달대비 7.2p 하락한 64.0%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3.0p% 오른 85.9%였고, 비수도권은 모든 권역이 하락했다. 울산을 포함한 대구·부산·경상권은 전달(68.8%)보다 5.0%p 하락한 63.0%였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