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인섭 시의원, 푸드테크산업 지원 근거 마련 추진

2025-11-13     전상헌 기자
울산의 또 다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푸드테크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뒷받침하는 조례가 마련된다.

방인섭(사진) 울산시의원은 인공지능(AI)과 생명공학, 로봇 등 첨단기술을 식품산업 전반에 융합하는 푸드테크산업을 육성·지원하는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 생산부터 유통·소비 전 과정에 정보통신·바이오기술·AI 등 첨단기술이 결합한 신산업이다. 이번 조례안은 울산시가 푸드테크산업 육성 계획을 실행하면서 기술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창업지원, 투자촉진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실태조사,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관련 기관 재정지원 등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체계적 틀도 마련했다. 방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울산이 제조·에너지 중심 산업도시에서 더 나아가 첨단 융복합 식품기술 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