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원박람회 대비 교통망 확충 점검
2025-11-17 이형중
◇문화복지환경위(위원장 홍유준)
김종훈 위원은 국제정원박람회에 대비해 트램, 육교, 자율주행 셔틀, 수상교통 등 교통 대책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자동차 도시, AI 도시 울산으로서 자율주행 셔틀 등의 특화된 교통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명희 위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재 울산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상 소나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1년 새 2만여그루나 증가한 점을 지적하고, 재선충이 급증한 원인과 예찰 체계, 방제 방식을 살펴봤다. 손 위원은 예산 및 지원확대, 인접 지자체와의 공조, 예방사업 등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을 갖고 접근해 주길 주문했다. 안수일 위원은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 생육환경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안 위원은 모기 트랩 설치 및 가로수 정비 등을 통해 산책로를 개선해야 하며, 대나무 숲길에 설치된 조명은 야간 관광으로 각광 받고 있는데, 주간 볼거리를 위해 장생포 수국축제처럼 수국을 식재하는 방안 검토도 제안했다. 이영해 위원은 태화강 남구 둔치 대형텐트 설치 예산 문제와 국가정원 민원 처리방안 등을 살펴봤다. 홍유준 위원은 수목원의 차질 없는 정식 개장과 차별화된 운영을 주문하면서 교통문제와 주차장 운영방안 등을 살펴봤다. 상수도사업본부 소관에 행감에서 위원들은 누수 급증에 따른 사전 탐사활동 필요성, 사연댐, 회야댐 등 댐 상류 오염 관리 철저, 회야댐 리모델링 사업 정책 불확실성, 질 높은 급수서비스 필요, 서울주 지역 단수사고 관련 재발 방지 등을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위원장 백현조)
홍성우 위원은 울산역 일원 산단진입도로 개설공사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일반산단과와 조속한 협의를 통해 신속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홍 위원은 언양파출소~서부리 도로확장공사 추진현황 설명도 요구했다. 방인섭 위원은 잦은 폭설과 폭우, 이상고온 반복으로 포트홀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방 위원은 도로시설물 보수공사 예산 40억원 중 절반 이상이 연말로 밀린 부분도 살펴봤다. 손근호 위원은 비숙련·외국인 노동자가 투입된 현장은 사고 발생률이 높으므로 언어·문화적 지원, 교육 강화, 숙련도 확인 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처럼 공공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지수제 도입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태호 위원은 올해 3월 감사 지적사항 중 안전관리 소홀, 설계변경 부적정, 정기하자검사 부적정, 복무관리 미흡 등 유사한 사안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백현조 위원은 신현교차로~강동중학교 도로 확장공사 관련하여 농로 민원에 대한 처리사항 설명을 요구했다.
◇교육위(위원장 안대룡)
김수종 위원은 스마트 도서관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용객이 늘 수 있도록 지속적 홍보를 당부했다. 권순용 위원은 위클래스 상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의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아이들이 필요한 적기적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문석주 위원은 특수학생은 늘어나는데, 특수학급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특수교사의 정원 확충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전학, 퇴학 처분을 받은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의 특수교육기관 필요성도 지적했다. 김종섭 위원은 옥동·야음지역 학생 수 및 통학 여건을 반영해 현행 학교군 구역을 재조정할 계획이 있는지 질의했다. 김 위원은 학군 조정과 배정 기준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해 ‘가까운 학교에 다니는 것이 원칙’이라는 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개선해 주길 당부했다. 김동칠 위원은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관련, 매년 감사에 반복 지적되는 내용임을 지적하며, 개선을 당부했다. 안대룡 위원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와 관련, 현재 각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변호사 1명만으로는 학교폭력 및 교권보호 관련 심의와 대응 업무를 모두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법률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