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스마트 항만시설 관리시스템’ 운영 교육

2025-11-17     오상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새롭게 구축한 ‘울산항 스마트 항만시설 관리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울산항 업·단체를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UPA는 지난해부터 5억원을 투입해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설 조회부터 사용신청, 사용승낙까지 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울산항 전역의 시설 현황을 지도 기반으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1일 UPA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PORT-MIS(해운물류정보시스템)와 고지정보를 연동해 현재 계약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항만 이용자들의 행정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별도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노트북 등 교육 장비는 공사가 현장에서 모두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UPA 항만운영실(228·5444)에서 받을 수 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 업·단체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교육·홍보를 병행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