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집 뒷산 산불 예방’, 주민참여 낙엽제거 사업
2025-11-18 석현주 기자
이번 사업은 오는 25일까지 9일간 중구 울산시민교회 뒤편 산림을 비롯해 5개 구군별 1곳씩 지정해 추진된다.
인근 주민들이 참여해 낙엽을 긁어내고, 산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불예방 및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산림 내 낙엽층이 두껍게 쌓이고 인화성 물질이 방치되면서 산불의 대형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주거밀집지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재산 피해 우려가 커 사전 제거 작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스스로 산불예방의 주체가 돼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