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관광 ‘울남맛집’서 남구의 맛 즐겨보세요

2025-11-19     김은정 기자
울산 남구는 18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 울남맛집 지정증 수여식’을 열고 지역 먹거리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울남맛집’은 남구를 대표할 우수 음식점을 발굴·육성해 외식 관광산업과 지역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 3~4월 신청·추천을 받아 1차로 104곳을 선정한 뒤 100인의 맛 감별단 선호도 조사, 전문가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최종 10곳을 확정했다.

올해 ‘2025 울남맛집’으로 지정된 곳은 △상식당(달동·소고기) △울산언양불고기(삼산동·언양불고기) △미진돌곱창(무거동·소곱창) △74족발(달동·족발) △경복궁 숯불구이(삼산동·소고기) △부라더고깃집(달동·돼지고기) △남원추어탕(달동·추어탕) △숯불의향기(신정동·숯불닭갈비) △부조화 숲(신정동·뇨끼) △스시센동(달동·초밥) 등 10곳이다.

선정 업소에는 지정증과 현판이 전달됐으며, 앞으로 남구 누리집 홍보, 지역 맛집지도 수록, 온라인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K-푸드의 세계화 흐름 속에서 지역의 맛과 개성을 살린 외식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져 울남맛집 업소들이 바로 울산을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맛을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남구는 앞으로도 외식 관광 활성화와 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