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폼넥스트 참가 3D프린팅 기술력 홍보
2025-11-19 석현주 기자
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폼넥스트 2025’ 현장에서 울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폼넥스트’는 2015년 시작된 글로벌 3D프린팅 전문 전시회로, 87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적층제조 행사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국가뿌리진흥센터의 ‘뿌리특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주조·용접·금형 등 전통 뿌리기술에 첨단 제조기술을 접목해 지역 제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국가 전략 프로그램이다.
전시에는 울산 뿌리특화단지 기업인 △케이랩스 △엠피웍스 △메탈쓰리디 등 3개사가 참여해 금속·복합재 기반 3D프린팅 시제품, 미래모빌리티 부품, 조선·에너지 분야 적용 솔루션 등 울산형 제조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들은 글로벌 기업 및 바이어들과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또 울산 홍보관에서는 △해외 바이어 상담 △기술 파트너십 발굴 △국제 공동 R&D 협의 △기업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실질적 성과 중심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확대 등 3D프린팅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