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그러진 추위…큰 일교차에 감기조심
2025-11-21 김은정 기자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까지는 평년 기온과 비슷한 흐름이 이어진다.
21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 4℃, 낮 최고기온 13℃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22일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1~3℃ 정도 높아지며 조금 더 포근해질 전망이다. 이날 울산의 낮 최저기온은 5℃, 낮 최고기온은 15℃로 예상된다.
23일도 아침 최저기온 5℃, 낮 최고기온은 16℃로 포근한 날씨가 예보됐다.
이날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작물 냉해 피해도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또한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