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 ‘2025 SRT 어워드’ 대상

2025-11-21     신동섭 기자
울산 울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최고 여행지를 뽑는 SRT 매거진 주관 ‘2025 SRT 어워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SRT 어워드 대상 상패 전달식을 가졌다.

SRT 매거진은 서울 수서역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고속열차 SRT의 차내지로, 국내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국내 최고 여행지를 선정해 왔다.

올해 어워드는 국내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독자 투표(1만2160명)와 여행기자·여행작가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여행 트렌드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해 심사했다.

심사 결과, 군을 포함한 10곳이 SRT 어워드 대상 도시로 뽑혔다.

군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아우르는 유산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