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성장 지원 협의체’ 프로그램 참여하세요
2025-11-24 오상민 기자
청년지원센터는 최근 울산 지역 청년기관과 대학, 교육기관 등이 참여한 협의체 운영 논의 회의를 갖고 청년 성장을 위한 통합 협력 모델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울산청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울산청년미래센터, 울산대학교, UNIST, 디지털배움터 등 지역 청년기관과 교육기관들이 참여했다.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연계해 청년들에게 일관된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첫번째 공동 운영 프로그램인 ‘U-청춘 퀀텀 점프’ 캠프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청년지원센터는 참여 청년 5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및 심리회복 △진로·커리어 탐색 △조별 디자인씽킹 실습 △팀 네트워킹 및 성장 발표 등으로 구성된 통합 성장형 캠프로 설계됐다.
특히 참가자가 ‘나의 다음 단계’를 직접 설계하고 발표하는 과정이 포함돼 단순 체험형이 아닌 성과 중심의 실전형 캠프라는 점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39세 청년으로 대학생·취업준비생·청년 창업자·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울산청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청년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울산형 청년 성장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