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안준석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법무부 장관상

2025-11-25     차형석 기자
울산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안준석(사진) 교수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18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회복과 지원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범죄피해자 인권 주간’(11월24~30일)을 기념해 피해자 보호와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안 교수는 2022년부터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울산스마일센터장을 맡아 강력범죄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 심리지원과 치료 연계를 이끌어왔다. 울산스마일센터는 심리치료·심리평가·사례관리·법률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피해자 회복의 핵심 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