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교회, 북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 전달

2025-11-25     김은정 기자
울산대영교회는 지난 23일 교회 앞 상방광장에서 지역 저소득 대학생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북구청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지역아동센터 10곳, 가족사랑노인복지센터, 북구노인복지관, 공동생활 겨자씨, 온유와 감사의 집, 울산시농아인협회 북구지회, 울산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부, 울산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북구지부 등 17곳에 기관운영비로도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대영교회는 지난 2013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2억6000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청에 기탁했다.

조운 울산대영교회 담임목사는 “해마다 지역과 함께 하는 나눔의 자리를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과 함께 성탄절 트리 점등식도 열렸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