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ESG경영 업체당 2억 대출지원·우대금리 제공
2025-11-25 서정혜 기자
BNK경남은행은 24일 울산도시공사와 ‘울산시 혁신성장을 위한 ESG경영 지역활력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재철 BNK경남은행 부행장과 윤두환 울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울산시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ESG경영 기업 등에 대한 대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우선 BNK경남은행은 울산도시공사가 조성한 협력자금을 기반으로 2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지원하고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특히 대출 취급시 추천기업별로 산정한 적용여신금리에서 1.30%p를 자동 감면해 특례지원하고, 추천기업의 신용등급·거래기여도 등을 감안해 최대 1.50%p를 추가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도시공사가 추천한 울산 소재 ESG 경영 추진기업·창업기업·청년기업·울산이전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출 종류는 운전자금 대출이며 최대 지원기간은 1년이다.
황재철 울산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울산의 우수한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울산의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