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유동 판지·제전마을에 ‘오션로드’ 조성 완료
2025-11-25 김은정 기자
북구는 지난해 5월 울산시 도시경관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5억원을 포함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판지와 복성, 제전마을을 대상으로 색채와 경관디자인을 활용한 마을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판지항 광장부터 제전마을 입구까지 약 500m 구간 파제벽과 산책데크에 도색공사를 실시해 색채 테마로드 및 쉼터를 조성했다.
또 흉물로 방치돼 있던 해안과 맞닿은 민간 옹벽에는 벽화를 그려 넣어 미관을 개선했으며 마을 내 개인주택 담장은 새로 도색해 가로경관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빛반사 도색을 실시하고, 조명과 경관등도 설치해 야간 경관 연출은 물론 안전한 보행환경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북구 해안만의 특색있는 경관이 조성돼 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과 추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