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2차 모집, 울산과학대 27.34대 1·춘해대 35대 1

2025-11-25     이다예 기자
울산 전문대학들이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2차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간호·보건계열 학과 강세가 두드러졌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정원내 모집 정원 151명에 4129명이 지원해 평균 27.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치위생학과가 67.25대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실내건축디자인과 50대1, 반려동물보건과가 48대1, 식품영양학과 47.5대1,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46.75대1, 반도체공학과 42.5대1, 물리치료학과 42.38대1, 게임영상학과 39.5대1, 화학공학과 38.83대1, 컴퓨터공학과 36대1, 호텔조리제빵과 34.25대1, 유아교육과 34대1 등의 순이었다.

수시 2차 모집 합격자는 오는 12월19일 울산과학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시 1차와 수시 2차 최초 합격자의 예치금 등록 기간은 12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이다. 정시모집은 12월29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진행한다.

춘해보건대학교는 42명 모집에 총 1494명이 지원해 평균 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사선과 일반전형이 83대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응급구조과 일반전형 81대1,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 63대1, 물리치료과 일반고 전형 58대1 순으로 나타났다. 방사선과, 보건행정과, 물리치료과 등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수시2차 합격자 발표는 12월3일 오후 2시며, 결과는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