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합격자 발표...울산시, 149명 자격증 교부

2025-11-27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오는 12월15일부터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149명을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교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자격증은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울산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등기발송 서비스를 통해 교부받을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는 오는 30일까지 큐넷(www.q­net.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올해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지난 10월25일 1·2차 시험이 동시에 치러졌으며, 최종 합격자는 이날 발표됐다. 울산지역 1차 시험은 대상자 1605명 가운데 1179명이 응시해 238명이 합격했다. 2차 시험은 대상자 807명 중 474명이 응시해 149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는 지난해 합격자 217명과 비교해 31% 감소한 수치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종 합격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에 배출된 전문 자격인들이 부동산 중개 분야에서 대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