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 피해·취약 가구 아동 지원

2025-11-28     권지혜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산업재해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정의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과 임직원 참여로 제작한 환경 팝업북 제작비 534만6000원을 포함한 총 1534만6000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9월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산재근로자 가정의 아동 사례로 네컷 만화를 제작하고 이를 근로복지공단 내부 전산망에 공유해 전국 근로복지공단 임직원으로부터 아동 응원댓글을 받았다. 이후 아동을 응원하는 우수 댓글을 선정해 후원금과 함께 전달하며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10월에는 근로복지공단 임직원 250명이 참여해 환경을 주제로 하는 ‘바다를 구해요’ 팝업북을 제작하고, 28일 울산 관내 특수아동이 소재하는 어린이집 및 기관 19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함께 만든 팝업북은 기후 위기 시대에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