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회복지사 헌신과 열정에 감사를”

2025-12-01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지난 28일 한국동서발전 대강당에서 ‘2025년 제13회 울산사회복지사대회’를 열고 지역 복지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단합과 화합을 다지며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병수 울산시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 주은수 울산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울산시장 표창 6명,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 2명,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3명, 울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3명, 올해의 사회복지사상 5명, 공로상 5명, 청년 사회복지사상 3명 등 모두 27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구구조 변화와 돌봄 수요 증가 등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복지수요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바로 사회복지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사회복지사들이 더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의 자질 향상과 권익 옹호를 위해 2002년 5월 설립됐으며, 현재 약 2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