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호수공원에일린의뜰 내일 1순위 청약

2025-12-01     서정혜 기자

이번주에는 울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만여가구의 공급 물량이 풀리며 분양 시장이 풍성할 전망이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1만721가구(일반분양 779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는 12월 전체 분양 계획물량(약 3만9000가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규모다.

울산에서는 남구 야음동 울산호수공원에일린의뜰 1·2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1단지 310가구 2단지 210가구 총 520가구로 선암호수공원과 대형마트 옥동·대현동 학원가가 인접한 것이 장점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의왕 고천동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8단지’가,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천안 청당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천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고천나구역 주택을 재개발하는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는 지하 3~지상 최고 40층, 11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9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46~84㎡ 95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지나는 의왕시청역이 2029년 개통 예정이고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인접해있다.

이번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한내들센트럴리버’, 경기 이천 증포동 ‘이천증포5지구칸타빌에듀파크’, 전북 순창군 순창읍 ‘대상웰라움순창’ 등 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R114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불안했던 국내 정세 등으로 미뤄왔던 분양이 연말에 몰린 결과로 보인다”며 “공급이 늘어난 만큼 수요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져 실수요 중심의 선별 청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