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내년 AI스마트시티과·돌봄통합지원팀 신설
2025-12-01 김갑성 기자
양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산시 행정기구 설치·지방공무원 정원’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 양산시의회 제208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 심의·승인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는 미래혁신국 내에 ‘AI스마트시티과’를 신설한다.
시의 의도는 AI전담부서를 신설해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AI를 활용한 예측행정, 정책효과 분석, 반복업무 자동화를 통해 행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이겠다는 것이다.
AI스마트시티과는 AI기반 행정서비스 구축과 운영, AI분야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현재 정보통신과 소관 업무인 스마트도시, 공간정보 체계 구축, 통계행정,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도 이관하고 ‘AI정책팀’을 신설해 1과 4개팀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복지국 소관 부서인 주민생활지원과는 ‘복지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 기존 복지기획·조사관리·기초생활보장·자활의료 등 업무와 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돌봄통합지원 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업무를 새로 담당할 ‘돌봄통합지원팀’이 신설된다.
또 여성청소년과 저출산 고령화 대응 업무가 ‘출산장려 및 지원 업무’로 명칭을 바꿔 운영된다.
이와 동시에 공무원 정원도 늘어난다. 현재 1397명에서 57명 증가한 1454명으로 확대된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