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읍서 낙엽 소각하다 산불…임야 2㏊ 소실(종합)
2025-12-01 신동섭 기자
소방과 울주군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2㏊가량의 임야가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진화에는 헬기 7대, 차량 27대, 진화 인력 165명이 투입됐다.
군은 산불 발생 55분 만인 낮 12시23분께 “연기 확산 및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지역 주민은 대피해달라”며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번 산불은 60대 A씨가 아들 집에 들렀다가 낙엽을 소각하며 번진 불이 산불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잔불 진화가 끝나는 대로 실화자 대상 과실 여부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