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올들어 교통사고 1017건, 하루 평균 3건 이상 발생한셈
2025-12-01 김갑성 기자
올해 경남 양산지역에서 하루 평균 3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양산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10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남에서 창원시 2381건과 김해시 1335건에 이은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사고 발생 건수는 전체 인구와 차량 등록 대수 흐름에 따라가는 경향을 보이지만, 자동차 등록 대수 대비 사고 발생률은 양산시가 경남 평균과 창원·김해시 보다 다소 높았다.
국토교통부 통계 자료 기준 10월 양산시 차량등록 대수는 19만6080대로, 차량 등록 대수 대비 사고율은 0.52% 수준이다. 반면 경남 전체 18개 시·군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8732건·차량 201만1198대, 사고율은 0.43%였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