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에...울산시, 수해복구 구호금 2000만원
2025-12-01 석현주 기자
이번 지원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수해를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지원하는 구호금 2000만원은 피해 지역의 아동과 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UNICEF Korea)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니세프는 현재 베트남 홍수 피해 지역에서 식수·위생·의료 등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베트남 칸호아성 시민들이 이번 홍수로 겪고 있는 고통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울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구호금이 칸호아성의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