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 ‘노브레이크 주차’ 로 사상자 3명 낸 70대 불구속 송치

2025-12-02     신동섭 기자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채 주차했다가 3명의 사상자를 낸 7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70대 운전자 A씨를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울주군 청량읍 율리의 한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상태로 주차했다가, 차량을 약 100m 아래로 미끄러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사로 아래로 미끄러진 차량으로 인해 70대 부부가 숨지고 상인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