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병원 ‘라마즈분만교실’ 재개, 출산 앞둔 임산부 신청 접수 가능

2025-12-03     차형석 기자

인석의료재단(이사장 김성민) 보람병원이 코로나 사태 이후 5년 만에 임신·출산의 이해와 자연분만을 돕는 라마즈분만법을 교육하는 ‘라마즈분만교실’을 하반기 재개해 운영하고 있다.

라마즈 분만은 자연분만 때 일어나는 진통을 심리요법을 통해 최소화하는 정신 예방적 분만으로 연상법, 이완법, 호흡법으로 진통을 완화하면서 출산을 순조롭게 진행시켜 자연분만을 돕는 분만법이다.

보람병원 라마즈분만교실은 1998년 개설된 원내 산모교육프로그램으로 임신 25주 이상의 산모 또는 부부가 참여했고, 1998년부터 2020년 1월 코로나팬데믹으로 중단되기 전까지 부부팀 163기, 산모팀 151기 총 5700여 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보람병원 분만실 경력 26년차인 김옥희 간호팀장이 강사에 나섰고, 우선 라마즈분만교실 산모팀 교육이 지난 9월 산모팀 152기로 시작되었으며, 추후 부부팀도 재개 할 예정이다.

보람병원 라마즈분만교실은 보람병원에서 출산을 앞둔 임산부에 한해 신청과 참석이 가능하다.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90분간 교육이 진행되며, 매월 1일부터 보람병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받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