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과 사유의 확장…찰나를 넘어 빛의 예술
2025-12-05 차형석 기자
이번 전시회는 참여 작가들의 미학적 탐구와 깊은 시선이 담긴 작품을 통해 관람자에게 울림과 사유의 확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가람사진동우회, 물보라포토아카데미, 빛담포토포럼, 현대빛사진연구회 등 12개 단위사진써클에서 회원 작품 202점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5걸상’은 최덕한(빛사랑사진동우회), 길예원(울뫼이야기), 조지호(울산포토스토리), 김종현(한국영상동인회 울산지부), 허칠구(현대자동차사진동우회) 작가가 수상했다.
또 2025년 전국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공로상 수상자는 울산포토스토리의 노태건, 최순금 작가이다.
강병우 회장은 “사진예술은 찰나의 기록을 넘어 존재와 시간,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빛의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가 관람자와 작품, 그리고 작가의 정신이 교류하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1989년 창립한 울산사진써클연합회는 울산에 적을 둔 12개 단위사진써클과 운영위원회 등 15개 단체의 모임이다. 회원은 350여명이 활동 중이며 2000년부터 매년 합동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