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문화센터, 알록달록 ‘겨울정원’ 눈길
2025-12-05 차형석 기자
관객이 다양한 빛의 설치작품 안으로 들어가 빛과 색이 만들어내는 감각적 경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세 점의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무지개 통로’는 투명한 색 비닐 커튼으로 구성된 미로형 체험 작품이다.
‘유영하는 수초’는 연두색 수초 형태의 설치물 사이를 걸으며, 물속을 유영하는 듯한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빛의 정류장’은 투명한 반구 구조 안에 금색 필름이 설치돼, 바람과 조명에 반응해 반짝이는 움직임을 만들
어낸다.
이와 함께 5m 규모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 조명도 함께 설치해 서울주문화센터의 야외 마당을 색과 반짝임, 따듯함으로 가득 채운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