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누리관 공간 구축사업, 예산 43억여원 전액 삭감
2025-12-08 전상헌 기자
이날 교육위원회(위원장 안대룡)는 시의회 3층 교육위 회의실에서 예산안 관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예비심사의 건과 2025년도 제2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2026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 운용계획안 예비심사의 건 등을 원안 가결했다.
또 2026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의 건에 대해서는 계수조정을 실시하고, 교육협력담당관·정책관·미래교육과·민주시민교육과·재정복지과·교육시설과·교육연구정보원·동부도서관·학생교육문화회관·수학문화관·강북교육지원청·강남교육지원청 등에서 요구한 27건의 사업에 대해 65억여원을 삭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당초 내년도 특별회계 예산안에 222억5751만3000원 편성을 요구했지만, 교육위는 심사 후 계수를 실시해 65억3294만7000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사업은 △울산학생누리관 공간·콘텐츠 구축이 공간 구성 및 비품 구입 재검토 후 추진을 이유로 43억6421만5000원 △학생교육문화회관의 친환경 디지털 홍보 체계 구축이 사업 효과성 부족으로 6억5503만원이 각각 전액 삭감됐다. 또 예산이 과대 편성된 △스마트 교실 구축 지원 △교복 구입비 지원은 각각 1억9256만2000원과 1억3590만원씩 예산을 줄여 확정 의결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