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0.15%(전주대비) ‘전국2위’

2025-12-15     서정혜 기자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 주 대비 상승폭을 키워 한 주 만에 0.15% 올랐다.

14일 한국부동산원 ‘2025년 12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울산의 아파트가격은 한 주 전보다 0.15% 올라 서울(0.18%)에 이은 상승률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남구(0.21%)는 신정·옥동 학군지 위주로, 북구(0.21%)는 신천·중산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동구(0.10%)는 방어·서부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중구와 울주군도 각각 0.11%, 0.04% 올랐다.

울산은 아파트 전셋값도 오름폭을 키웠는데,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14% 올라 세종(0.30%), 서울(0.15%)에 이은 전국 세번째를 나타냈다.

아파트 전셋값은 남구(0.20%)는 옥·무거동 구축 위주로, 북구(0.17%)는 송정·명촌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0.14%)는 화정·방어동 위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의 매매가격은 전 주 대비 0.06% 올랐다. 울산, 경기(0.09%), 전남(0.08%), 인천(0.04%), 부산(0.03%) 등은 상승했고, 제주(-0.04%), 충북(-0.03%), 충남(-0.01%), 대전(-0.01%), 대구(-0.01%)는 하락했다.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 주 대비 0.09% 올랐다. 울산, 경기(0.12%), 인천(0.11%), 부산(0.09%), 전남(0.07%) 등은 상승, 충남(0.00%)은 보합, 제주(-0.03%), 강원(-0.01%)은 하락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