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5개 구·군 보건소와 결핵 예방·관리 강화 협약
2025-12-18 석현주 기자
이번 협약은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치료·관리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사업 추진, 취약계층·고위험군 결핵 관리 강화, 예방 교육·홍보 확대, 결핵 환자 치료 연계와 관리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발생 위험이 높은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과 지속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 중심 사업과 결핵협회 전문 인프라를 연계해 관리 체계를 촘촘히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체 결핵 환자 중 노인 비중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경로당 중심 결핵 검진 사업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감염병”이라며 “협력을 강화해 안심할 수 있는 결핵 관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