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새마을금고, 울산적십자에 1100만원 상당 김치 나눔

2025-12-19     주하연 기자
병영새마을금고(이사장 강신대)는 18일 병영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를 통해 중구에 11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치 10㎏ 250상자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신대 병영새마을금고 이사장, 병영새마을금고 회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치는 후원 기관의 뜻에 따라 병영1동, 병영2동 저소득 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977년 설립된 병영새마을금고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서민경제 안정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중구에 이웃돕기 후원금과 김장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신대 병영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김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매년 주변을 돌아보며 온기를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후원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