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울주’, 내년 정식 거점기관 전환
2025-12-22 차형석 기자
2026년 정식 거점기관으로 전환되면 6년간 국비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1~3년차 연간 1억8000만원 △4~6년차 연간 9000만원으로 국비가 구성돼 6년간 총 8억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앞서 지난 9월에 2025년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돼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울주는 울주군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취약계층 아동을 50% 이상 선발해 음악을 통한 성장과 기회의 균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정식 거점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전문 강사 공개채용을 통해 9개 파트 강사를 모집하고,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60명을 단원으로 선발한다. 또 오케스트라 운영에 필요한 악기를 구매해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