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나눔캠페인 8천만원 쾌척
2025-12-22 오상민 기자
동서발전은 지난 19일 울산시청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품 전달식을 열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선불형 카드 형태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제작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8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혜자들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를 높여 지역경제의 선순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연말연시 지역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울산 사랑의 온도탑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9월 2차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일정에 맞춰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 안정 및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울산페이를 지원하는 등 올해 1년간 1억원 상당의 지역화폐 기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