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 실적평가, 북구 ‘우수 지자체’ 선정

2025-12-23     김은정 기자
울산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실적 평가에서 울산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기구 구성의 대표성, 주민 참여 수준 및 권한, 홍보 및 교육실적 등 모두 7개 지표를 종합 심사했다.

북구는 울산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찾아가는 동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과 청년 등 세대별·계층별 참여 창구를 다각화해 폭넓은 의견 수렴에 나선 점이 차별화된 성과로 꼽혔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명품북구’를 만들기 위해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가 구정의 중심이 되는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