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가족 체험전시 ‘할머니의 보물상자’
2025-12-29 차형석 기자
이번 전시는 울산의 전통놀이와 전승 이야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가족 체험 전시로, 지역의 생활문화와 설화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둥둥 쿵쿵! 힘·소리·마을 놀이’와 ‘촤라락~ 바다·산·사람이 만든 이야기’ 등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둥둥 쿵쿵! 힘·소리·마을 놀이’는 쇠부리놀이, 마두희, 매귀악, 병영서낭치기놀이 등 울산의 대표적인 전통놀이를 주제로 한 체험공간으로 마련됐다.
놀이 중 주요 동작을 체험해보기도 하고, 울산의 전통놀이와 민속놀이를 접목시켜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촤라락~ 바다·산·사람이 만든 이야기’는 울산의 전래 이야기를 이해하고 상상하는 공간이다. 그림으로 설화 내용을 보고, 화면을 터치하며 옛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내가 그리는 이야기책을 통해 상상하며 표현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문의 229·4722.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