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공공목욕탕 중산행복샘, 시설 보수 마치고 영업 재개

2025-12-30     김은정 기자
울산 북구는 노후와 파손으로 환경 개선이 필요했던 중산행복샘의 구조 보강 및 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27일부터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산행복샘은 지난 2013년 준공된 공공목욕탕으로 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잇따르자 북구는 정밀안전점검 후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난 7월 용역 결과 건물의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고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인 B등급(양호)을 받았다. 다만 내구성 확보를 위한 방수공사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이에 북구는 지난 10월부터 1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건물 내구성 확보를 위해 균열 보수, 옥상 및 욕탕 방수공사, 계단실 보수, 헬스장 바닥타일 교체, 수전 교체 등 시설 기능 개선을 중점으로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 이달 중순 공사를 마쳤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