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시당, 현역 기초단체장 평가 돌입
2026-01-02 전상헌 기자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울산 지역 4곳의 소속 기초단체장에 대해 민선 8기 동안 어느 정도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는지 평가에 들어간다.
1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박성민)에 따르면 오는 5일 중앙당의 평가 프로그램 형식에 맞춰 중구 김영길·남구 서동욱·북구 박천동·울주군 이순걸 등 소속 기초단체장 실적과 당 기여도 측정치를 입력하고, 이들이 제출한 PT 발표 점수를 더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행정실적 50%, 당 기여도 30%와 함께 단체장이 제출한 5분 분량의 PT 동영상에 대한 평가위원의 점수를 20% 반영한다. 4명의 현역 단체장은 이미 관련 자료를 제출했고, 울산시당은 이날 PT 동영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천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한 관계자는 “지난 총선에서는 사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하위 20% 수준에서 공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기초단체장을 평가한 결과도 6월 지방선거 공천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현재 국면 전환을 위해 현역 단체장에 대한 물갈이가 필요한 만큼, 4명 중 1~2명에 대한 공천 배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6월 지방선거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시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