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트럭·공장·車정비소 잇단 화재(종합)

2026-01-05     신동섭 기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주말 울산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36분께 동구 일산동에서 담뱃불로 인해 맨홀 안에 쌓인 나뭇가지 등이 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후 3시35분께 북구 무룡동의 한 밭에서 소각 중 발생한 불티가 비화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만에 완진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14분께 북구 신현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폐기물 적재트럭 엔진 쪽에서 오일이 누유되며 불이 났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10시25분께 울주군 웅촌면의 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80명과 소방차 등 장비 29대를 동원해 약 3시간 만에 완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이 인근 공장 3곳으로 옮겨붙으며 소방 추산 1억7716만3000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비닐 생산 기계를 예열하던 중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오전 9시 20분께 남구 상개동의 한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완진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날 오전 3시22분께 남구 삼산동의 한 어패류 도소매 업체에서 수족관 실외기 인근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여분만에 꺼졌다. 또 오전 3시13분께 울주군 언양읍 한 비닐하우스 내부 화목보일러에서도 불이 나 1시간18분만에 완진됐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5시25분께 남구 삼산동의 한 카페로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동섭·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