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웨일즈, 문수야구장서 ‘공개 트라이아웃’ 실시

2026-01-06     주하연 기자
역사적 출범을 앞둔 울산 웨일즈 야구단이 공개 트라이아웃을 통해 본격적인 선수단 구성에 나선다.

울산 웨일즈는 오는 13~14일 이틀간 문수야구장에서 공개 트라이아웃을 열고 포지션별로 총 35명 안팎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까지 공개 선수 모집 서류 접수를 받은 결과, 230여명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9일 발표되며,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트라이아웃은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등 포지션별 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선발 인원은 현장 테스트 결과와 감독 판단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외국인 선수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트라이아웃에 참여한다. 일본 등을 중심으로 10여 명의 해외 지원자가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단은 기량과 팀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종 합격자는 트라이아웃 종료 후 발표되며, 이후 곧바로 훈련에 돌입해 3월 퓨처스리그 개막전에 대비한다.

한편 울산시체육회는 이날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울산 웨일즈 야구단 초대 단장과 감독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초대 감독에는 장원진 전 두산베어스 코치가, 초대 단장에는 김동진 전 롯데자이언츠 경영지원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울산시체육회 관계자는 “단장과 감독 선임에 이어 공개 트라이아웃까지 본격적인 창단 절차에 들어갔다”며 “울산을 대표하는 야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선수 선발과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