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 울산 종합병원 최초...부정맥 펄스장 절제술 성공적 시술
2026-01-07 차형석 기자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울산지역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제외) 가운데 최초로 부정맥 신의료기술인 펄스장 절제술(PFA)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시술은 심장내과 김홍주 전문의가 발작성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70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돼 시술적 치료가 필요했던 사례다.
환자는 갑작스러운 어지러움과 실신으로 진료를 받던 중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다.
심방세동은 심방 내 전기신호 이상으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어지럼증·호흡곤란 등을 유발하며 혈전 생성으로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펄스장 절제술(PFA)은 전기장을 이용해 비정상 전기신호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시술 시간을 크게 줄인 최신 치료법이다. 지난해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12만명 이상에게 시행돼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
김홍주 전문의는 “심방세동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PFA는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된 첨단 치료법”이라며 “울산에서도 수준 높은 부정맥 치료가 가능해져 지역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