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욱 울주군의원, 울주군수 출마 공식화

2026-01-07     전상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시욱 울산 울주군의회 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주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시욱(더불어민주당 울주군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의원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을 넘어 영남 제일 울주를 만들겠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울주군수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울주가 울산 전체 면적의 72%에 달하고 서울보다도 넓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군 단위 지자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울주는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중심이 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연간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예산과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춘 울주는 이미 준비된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정부의 울주 파트너가 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정과제를 울주에서 완성할 계획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KTX 울산역을 중심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광역순환철도, KTX-이음 남창역을 비롯한 고속도로망이 교차하는 울주는 명실상부한 영남권 교통의 요충지”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와 영남알프스와 간절곶을 비롯한 울주의 풍부한 자연·문화 자산은 세계인이 찾는 관광 울주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보고 떠나는 관광이 아니라 관광·문화·기술·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관광산업으로 연결해 영남권 최고의 성장 플랫폼 울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가용 재원이 수천억에 달해 도로와 같은 물리적 인프라에는 매년 3000억원가량을 쓰면서도 아이들 교육 예산은 고작 66억원에 불과한 문제점도 지적하며 울주군의 예산과 행정의 중심을 군민의 삶으로 옮기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김 의원은 “교육·문화·복지·농어촌 활성화를 중심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 어르신이 존중받는 울주, 청년이 일하고 꿈꿀 수 있는 울주를 만들겠다”며 “남부권·중부권·서부권으로 나뉘며 쌓여온 보이지 않는 거리와 상처를 넘어 경쟁이 아닌 이해와 연결의 군정을 펼쳐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하나 된 울주로 영남 제일 울주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재검토 결정에 대해선 “2001년에 추진했던 사업을 과연 2026년에도 추진해야 하는지 사업 방향을 함께 결정을 내릴 때”라며 “젊지만 가볍지 않고, 패기 있지만 무책임하지 않다”고 톤을 높였다.

한편, 김시욱 의원은 7대 울주군의회에 입성한 재선의원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주군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