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비정규직노동자 법률상담 1년새 46% 증가

2026-01-08     김은정 기자
울산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무료 노동법률 상담에서 임금체불·퇴직금 등 임금 관련 상담이 전체의 3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에 따르면 2025년 접수된 노동 상담은 총 250건으로 전년도 171건 대비 79건(46%) 증가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체불임금·퇴직금·각종 수당 등 임금 관련 상담이 79건(32%)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재해 상담 64건(26%), 해고 상담 30건(12%)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실업급여 등 사회보험 상담 21건(8%), 노동조합 관련 상담 15건(6%), 직장 내 괴롭힘 등 기타 상담은 41건(16%)으로 집계됐다.

상담자 연령대는 60대가 66건(26%)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51건(20%), 40대 26건(11%), 30대 26건(11%), 20대 13건(5%), 10대 2건(1%) 순이었다. 연령 무응답은 66건(26%)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140건(56%), 여성 107건(43%), 성별 미상 3건(1%)으로 집계됐다.

이중 공인노무사가 참여한 전문 상담은 25건으로 전체의 10%, 이주노동자 상담은 21건으로 8%를 차지했다.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2026년에도 노동 현안에 대한 무료 노동법률 상담 서비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은 전화(209·3976) 또는 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격주 화요일에는 예약제로 야간 상담도 운영된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