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웨일즈 230명 지원, 내일부터 옥석 가린다
2026-01-12 신동섭 기자
울산시체육회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울산 웨일즈 야구단 선수 구성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투수 99명, 내야수 67명, 외야수 41명, 포수 23명 등 230명이 지원했다.
이 중 최종 경력이 프로 1군인 선수가 31명, 프로 2군이 33명, 독립리그가 65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들은 4개 조로 편성됐다. 첫날 A, B조와 둘째 날 C, D조로 나뉘어 조별 인원 55명에서 최대 59명으로 테스트가 진행된다.
투수는 직구와 변화구, 제구, P.F.P(베이스커버)를, 타자는 파워와 컨택, 포구, 송구, 주력을 평가한다.
진행 순서는 오전 7시30부터 8시30분까지 오전조 선수 등록 및 안내에 이어 낮 12시까지 조별 테스트를 진행한다. 오후조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선수 등록 및 안내,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조별 테스트를 진행한다.
그라운드 개방 시간은 오전조는 오전 7시30분, 오후조는 낮 12시다.
엄격한 실기 능력 평가를 위해 출신과 경력에 대한 정보는 최소한으로 제공된다. 특히 신청자 중 일본 선수가 7명이 지원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날 선발 예정 인원은 30명 내로 예상되며 나머지 선수는 추후 별도의 내부 논의와 테스트를 통해 채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장원진 웨일즈 감독은 “최초의 시민야구단으로 실시되는 트라이아웃에 좋은 선수들이 선발되기를 기대한다”며 “울산 시민과 야구팬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트라이아웃 결과는 오는 15일 울산시체육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달 1일부터 울산 웨일즈 야구단 소속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