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재난 없는 안전 도시 만들기’ 행정력 집중
2026-01-12 권지혜 기자
남구는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안전국을 신설하고 재난안전 예산도 지난해보다 44억원 증액된 141억원으로 편성하는 등 재난·안전 분야 컨트롤타워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재난발생 가능성 사전 감지와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천·도로·공공시설 등 주요 기반 시설 프로그램과 연계한 재난안전상황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45개 재난유형별 매뉴얼에 따라 자체 모의훈련을 2월부터 매달 진행한다.
아울러 구민의 생활안전을 보다 촘촘히 보호하기 위해 올해 구민안전보험의 보장 종류를 19종에서 개물림 사고 진단비, 온열질환 진단비를 추가해 21종으로 확대했다.
생활 밀착형 안전정책으로는 환경부 기후위기 공모사업(5억원)인 삼산동 배수장 부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폭염쉼터를 7월 이전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관내 방범용(고정형) CCTV 1670대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한다.
안심귀가 서비스 앱도 전면 개편해서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남구 구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현재 재난 관련 정보가 기관(부서)별로 분산돼 체계적 관리와 행정적 활용에 한계가 있어 남구 토지정보과와 협업, 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재난·재해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공간정보 기술로 시각화하는 ‘재난·재해 대응형 공간정보 안전지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밖에도 신정3동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신정3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10월에 준공 예정이며, 무거동 일대 정골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사업이 올해 8월 착공될 예정이다. 권지혜기자